1월 소비자물가 5.2%↑…전기·가스·수도 28% '급등'

 

1월 소비자물가 5.2%↑…전기·가스·수도 28% '급등'

1월 소비자물가는 전기, 가스, 수도요금 상승에 힘입어 급등했다. 노동통계국이 수요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5.2% 올라 2011년 12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그것은 예상을 뛰어넘었다. 
톰슨 로이터가 조사한 분석가들은 이 지수가 4.7%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 반면 월가의 경제학자들은 5%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휘발유 가격이 8% 오른 반면, 공공요금은 6.2% 올랐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은 전기·가스·수도요금 인상 때문이다. 이는 2011년 12월 이후 최대 상승폭으로 예상치를 웃도는 것이다. 휘발유 가격은 8퍼센트가 올랐고 공공요금은 6.2퍼센트가 올랐다.

 

전기요금이 큰 폭으로 오른 데다가 한파 등의 영향으로 농축수산물 가격마저 뛰면서 전체 물가 상승률을 끌어올렸다.
물가 상승 폭이 전월보다 확대된 것은 작년 9월 5.6%에서 10월 5.7%로 오른 이후 3개월만이다.
전기·가스·수도 요금 가격은 1년 전보다 28.3% 급등하며 전체 물가를 0.17%포인트(p) 끌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