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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번째 원전' 신한울 1호기 준공...12년만에 본격 가동

by goodday75 2022.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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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27번째 원전인 신한울 1호기가 12년 만에 준공식을 하고 본격 가동했다.



지난 9일 울진군 북면 덕천리 일원에 위치한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에서는 국내 27번째 원전인 신한울 1호기의 준공식이 개최되었다. 2009년 12월 착공 이후 2017년 4월 운영 허가를 취득하였으며 같은 해 5월 연료 장전 후 8개월간 시운전 시험을 거쳐 2021년 2월 9일 상업 운전을 시작하였다.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라 건설된 신규원전으로서 기존 노후화된 원전 대비 발전용량 및 설계수명이 증가되었으며 원자로 냉각재 펌프 교체, 피동촉매형 수소제거설비 설치 등 안전성 강화를 위한 설비 개선이 이루어졌다. 앞으로 신한울 1호기는 UAE 수출 노형인 APR1400 타입으로 연간 약 208억kWh 전력을 생산하여 수도권 지역에 공급할 예정이며 경상북도 전체 인구의 약 10%인 120만 명이 매년 가정용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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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번째 원전' 신한울 1호기 준공...12년만에 본격 가동

대한민국 27번째 원전인 신한울 1호기가 12년 만에 준공식을 하고 본격 가동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경북 울진군 북면 덕천리·고목리 신한울 1호기 부지에서 지역 주민과 국내

vodo.kr



우리나라는 세계 6위의 원전 보유국이자 현재 24기의 원전을 운영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총 28기의 원전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신한울 1호기의 가동으로 인해 국가 경제발전 기여도가 높은 산업임을 확인시켜주었다.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효과 측면에서도 탁월하다고 볼 수 있다. 석탄화력발전소 7기에 해당하는 연간 26백만 톤의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장점 덕분에 해외 각국에서도 지속적으로 원전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기후변화 대응 기조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향후 추가 수주 가능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다만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있다. 우선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유지하려면 최소 3개 호기 이상의 신규원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리고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제기되고 있는 방사능 유출 위험성에 대한 우려 역시 불식시켜야 한다. 마지막으로 탈원전 정책기조 하에 진행되었던 월성1호기 조기 폐쇄 결정 과정에서의 위법성 여부 판단도 조속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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